‘창립 30주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대형 팝업 공간 조성

4월 3일부터 팝업존 첫 행사


부산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산 최대 팝업스토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330㎡(약 100평)이 넘는 대형 팝업 스토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지하 1층 메인 공간에 대규모 팝업존을 만들어 국내외 유명 인기 브랜드를 주간 또는 월간 단위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부산 대표 MZ 감성 브랜드 등의 향토 브랜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이번 팝업존 첫 행사는 오는 4월 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무브먼트랩’과 ‘요거트월드’, ‘장인약과’를 만나볼 수 있다.

‘무브먼트랩’은 국내 최대 인기 리빙 편집 브랜드이다. 이번 팝업에서 공원을 연상케하는 파크(Park) 콘셉트로 가구와 다양한 리빙용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민다.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선보이고 SNS업로드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이곳에는 전통주 편집숍 브랜드인 ‘TTL SEOUL’도 함께 해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선한 요거트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인 ‘요거트월드’는 이번 팝업을 기념해 대표 상품인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서울 이슈 브랜드 ‘이웃집통통이’의 황치즈 토핑을 조합한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이끈 ‘장인약과’는 오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못난이 손약과 등 신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여행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가 열릴 계획이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캐릭터, 라이징 K-패션, 신제품 출시 행사 등 다양한 이슈 콘텐츠를 유치해 매번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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