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7살 연상 ‘돌싱’과 올 6월1일 결혼

배우 최여진. [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최여진(42)이 올 6월 결혼한다.

31일 방송·연예계와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여진은 올 6월1일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4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재혼이며 최여진은 초혼이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연인에게) 한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며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 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소개한 바 있다.

예비신랑은 지난 2020년 7월 tvN ‘온앤오프’에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최여진은 일주일 중 이틀은 서울, 5일은 가평에서 보낸다며 자신에게 방을 내준 부부의 일을 도와주면서 지낸다고 밝혔다. 당시 최여진의 운동 스승으로 등장한 수상스키 감독이 현재의 예비신랑이며, 그의 전처도 함께 출연했었다.

당시 방송에서 최여진은 “나에겐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여진은 31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예비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예비신랑은 “너무 고맙다. 그런데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불편한 오해도 받고, 나 아니었음 오해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연애 공개 후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억측, 루머들이 나와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최여진은 복잡한 표정으로 한 여성과 영상통화를 나눴다. 상대는 “속상했겠다.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라며 최여진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예비신랑의 전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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