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도쿄 패션 위크 런웨이서 메이크업 협업
고객 프로모션·日 한정판 발매 등 유통망 확대 계획
고객 프로모션·日 한정판 발매 등 유통망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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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K-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는 일본 도쿄 패션위크에서 여성복 브랜드 ‘리브 노부히코’의 공식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뮤즈는 리브 노부히코의 2025 가을·겨울 도쿄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뮤즈는 리브 노부히코의 공식 스폰서십을 기념해 4월 8일부터 15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일본 진출 6년 차인 어뮤즈는 뛰어난 제품력과 품질로 일본 내 K-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해 어뮤즈의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사전 예약 3분 만에 입장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어뮤즈는 현지 유통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일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한정판 제품 발매, 현지 기업과의 협업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또 일본 시장을 위한 한정판을 지속해서 출시한다는 목표다.
어뮤즈 관계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화 제품과 10~20대를 공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본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K-뷰티가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의 신규 시장으로의 도약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