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800여명 혜택 “사회공헌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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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진행된 ‘캠퍼스 희망 기금 전달식’에서 조규동 대표이사와 장학금 수혜 점주, 자녀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이디야커피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을 통해 총 800명에게 1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한 2025 캠퍼스 희망기금 전달식에서 가맹점주 자녀 63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억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대학에 새로 입학하는 가맹점주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이디야커피의 대표적인 상생 정책이다. 10년간 이어지며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10년 동안 가맹점주 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 제1의 경영 철학인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전국 가맹점주님들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 브랜드 모델을 발탁하고, 광고 및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했다. 더불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기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지원, 다문화가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