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SK, 우 LG 일자리 넘쳐나는 ‘원종지구’… 배후수요 든든하네!

- 대기업이 ‘찜’한 곳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프리미엄 기대

- 4월 분양 예정인 일신건영, ‘원종 휴먼빌 클라츠’로도 문의 많아


부천 ‘원종지구’가 주변 업무지구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좌측으로는 SK그룹 계열사가 우측으로는 LG그룹 계열사 등이 대거 포진돼 있어 고소득 연구직과 전문직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교통망 확충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먼저, 원종지구 인근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SK그룹은 이곳에 약 1조 원을 투입해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R&D) 거점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SK온, SKC, SK머티리얼즈 등 7개 계열사가 입주해 차세대 배터리, 수소에너지, 탄소저감 기술을 연구하는 핵심 허브로, 부천을 첨단 R&D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이곳에는 DN솔루션즈의 첨단연구개발(R&D)센터도 설립된다.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전문기업으로,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해당 센터에는 상당수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X)과 같은 첨단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종지구에서 차량으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마곡지구는 서울 서부권의 대표적인 첨단 연구개발(R&D) 단지로, IT(컴퓨터, 정보통신 등), BT(유전공학, 바이오 신약 등), NT(나노소자), GT(에너지, 환경)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집결한 곳이다.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S-OIL 연구센터 등 대기업 R&D 시설뿐만 아니라 LG 계열사 등 대기업과 다양한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입주해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현재 200여 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지속적인 입주 기업 증가로 양질의 일자리도 계속 창출될 것이 기대된다.

따라서 4월 원종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일신건영의 ‘원종 휴먼빌 클라츠’로도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인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에서 버스로 1정거장이면 5호선 화곡역에 도착하고, 서해선 원종역 이용 시 지하철 1정거장이면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서해선 원종역은 대장-홍대선(계획)과 연결될 예정으로, 향후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도 누릴 전망이다. 대장신도시~원종역~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해당 노선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개통 시 홍대까지 이동시간은 20분대로 단축된다.

‘원종 휴먼빌 클라츠’ 분양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워 출퇴근 30분 컷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종지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데다,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돼 부천은 물론 서울 강서권에서도 문의 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4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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