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대체거래소 출범 맞이 기업 공시 정보 제공 서비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KB증권은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기업 공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스탁브리핑’, ‘스탁어닝콜’ 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들은 기존 정규 거래 시간 종료 후 발표되는 주요 공시에 대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인지하고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탁브리핑’ 서비스는 국내와 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발표, IR(기업설명) 자료, 배당 및 증자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설정한 종목에 대해 실적 발표 정보를 푸쉬알림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스탁어닝콜’ 서비스를 통해 국내 및 미국 기업의 실적발표 어닝콜을 AI(인공지능)가 요약한 정보부터 원문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IR 전문기업 IR큐더스와 협력해 ‘주주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주혜택’은 일부 상장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주들에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업과 주주 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상장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 서비스 모두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스탁브리핑’ 등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가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변화된 투자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유용한 투자정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의 빠르고 유용한 투자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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