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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1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정연송 전 조합장을 최종 후보자로, 임정현 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수산정책과장은 예비 후보자로 확정했다.
정 전 조합장은 제19·20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지냈으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외부위원 9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는 앞서 박세형 전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와 정의석 세진물산 대표를 포함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31일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오는 2일 의결 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최종 선출한다. 최종후보가 과반 의결을 넘지 못할 경우 예비후보를 놓고 투표를 진행하며, 예비후보마저 부결되면 재공모를 해야 한다.
총회에는 경남정치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수협중앙회 등 부산공동어시장 6개 출자수협이 투표에 나서며, 각 수협은 지분율에 해당하는 의결권을 갖는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이달 19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