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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월 1일부터 주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의료, 요양,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구는 올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보건의료, 건강관리, 주거 등 다양한 영역의 돌봄서비스를 개인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통합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의료 및 돌봄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담창구를 신설,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 번의 상담만으로 ▷재택의료지원 등 보건의료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건강관리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 등 요양 ▷가사 등 일상생활지원 ▷집수리, 낙상방지주거 개선 등 주거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17개 동 주민센터에 ‘통합지원창구’를 설치했다. 통합지원창구는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각종 복지서비스 안내 및 상담, 신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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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전담창구 안내 모습. [성동구 제공] |
관내 복지관과 보건의료기관 27개소에는 ‘통합안내창구‘를 설치했다. 성동구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성동지사), 노인복지관 및 종합사회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기관, 성동재활의원 등 의료기관, 기타 서비스 제공기관 등이 해당한다.
통합안내창구는 주민과의 접점이 높은 기관의 특성을 활용해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물론,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통합돌봄 전담창구 설치를 통해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상담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