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와 업무협약…공장 디자인 개선 지원
공장외벽에 색채디자인 적용해 산뜻하게 ‘탈바꿈’
공장외벽에 색채디자인 적용해 산뜻하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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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가 울산시의 ‘유(U)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 지원을 받아 14억원을 들여 공장 건축물 14개 동에 대해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HD현대미포가 지난해 외관 색채를 개선한 기숙사 ‘미래재’ [HD현대미포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HD현대미포는 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유(U)잼도시 울산, HD현대미포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삭막한 공장현장을 산뜻한 디자인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산시는 색채디자인을 지원하고, 울산상공회의소는 기업이 산업경관 개선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U)잼도시 울산, 산업경관 개선사업은 사업장 내 낡고 어두운 색채의 공장동 외관을 밝고 산뜻한 색채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키는 공장 이미지 개선사업이다.
HD현대미포는 협약에 따라 14억원을 들여 공장 건축물 14개 동에 대해 산업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울산시는 이번 산업경관 개선사업으로 방어진순환도로변에 위치한 HD현대미포의 공장이 밝고 산뜻하게 탈바꿈함으로써 이곳을 지나가는 시민들과 회사 직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울산만의 산업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지난해 울산시의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본관과 기숙사아파트, 고객지원관 3동 외벽을 산뜻하게 개선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