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5 울주군민상 수상자 선정

지역개발 박순철·교육문화체육 유홍섭
효행 우연옥·사회봉사 신불사 혜성 스님


2025년 울주군민상은 지역개발 부문 박순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주군연합회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유홍섭 울주군여성합창단장, 효행 부문 우연옥 씨, 사회봉사 부문 신불사 혜성 주지스님이 수상했다(왼쪽부터). [울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2025년 울산 울주군민을 대표하는 ‘제34회 울주군민상’ 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9일 온양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4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한다.

울주군민상 수상자는 ▷지역개발 부문 박순철(47)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주군연합회장 ▷교육문화체육 부문 유홍섭(74) 울주군여성합창단장 ▷효행 부문 우연옥(67) 두동면 주민 ▷사회봉사 부문 신불사 혜성(67·본명 권준혁) 주지스님이다.

지역개발 부문 박순철 단장은 2006년 울주군이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된 뒤 ‘청년창업농’ 교육을 통해 청년들과 영농기술 및 농업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또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울주군의 농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교육문화체육 부분 유홍섭 단장은 2013년 취임 이래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향유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효행 부문 우연옥 씨는 올해 103세인 시모 봉양과 남편 간호는 물론, 시댁 9남매와의 가족 화합에 힘쓰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사회봉사 부문 혜성 스님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소외계층 학생 485명에게 5억7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에 55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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