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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여행이 아시아태평양 여행객의 중요한 여행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사진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전 다이너마이트 공연 영상물. BTS는 오는 6월 모두 제대한다.[사진출처=AP]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소속사인 국내 최대 가요기획사 하이브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브는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을 보전·관리·운영하는 국가유산청 산하 특수법인인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번 산불로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의성 고운사를 비롯해 33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했다. 성금은 산불로 전소되거나 소실된 국가유산을 수리·복구하고 주변 환경을 회복하는 데 쓰인다.
하이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문화 산업을 영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서 국가유산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