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대시, “드로니아”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필리핀 기훙안 시와 MOU 체결, 농업 디지털화 협력

더대시가 지난 28일 기훙안(Guihulngan)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Filomeno L. Reyes 시장, 김학준 더대시 대표.(사진=더대시)


스마트 FMS 농업 솔루션 기업 더대시는 지난 28일 필리핀 네그로스 오리엔탈 주의 기훙안(Guihulngan)시와 농업 디지털화 촉진 및 빅데이터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필리핀은 연간 약 2,000만 톤의 사탕수수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설탕 생산국으로, 이 중 네그로스 섬이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훙안 시는 이 지역에서 핵심적인 농업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대시는 필리핀의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농업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PoC(개념 증명)를 통해 AI 기반 농작업 계획 최적화 및 투입 자원 추적 기술이 현지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효용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이를 통해 운영비 절감, 자원 효율성 향상 등 현지 농업의 디지털 전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PoC 추진을 위한 드로니아의 기술 소개를 진행 중이다.(사진=더대시)


더대시의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국가의 농업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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