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효자중(가칭) 학교복합시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최종 승인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가칭 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포항시는 가칭 효자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에 총 5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구 효자동 대 1만 1995㎡ 부지에 학교 신설과 더불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390㎡ 규모의 공영주차장 및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포항교육지원청과 승인 조건을 반영해 사전 건축기획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가칭 초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역시 경북도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지역 내 현안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에게는 주차난 해소 및 체육·문화시설 공간을, 학생에게는 교육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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