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 黃色かぼちゃ, 실크스크린, 45.5×52.3 cm, 1994

서울 용산구에 있는 헤럴드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인쇄된 감각, 판화로 읽는 일본 현대미술’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헤럴드옥션이 헤럴드아트데이로 통합된 이후 열리는 첫 전시로,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쿠사마 야요이, 로카쿠 아야코, 미스터 등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판화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판화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회화와 판화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현대 일본 미술에서 판화가 지닌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헤럴드아트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