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산림청과 1000그루 나무심기 행사 진행

춘천국유림관리소와 춘천서 백합나무 1000본 식재
“산림 보존과 친환경 경영 적극 참여”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웨이항공과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는 ‘푸른 숲, 맑은 하늘 만들기’ 슬로건 아래 기획한 행사로,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위협받고 있는 숲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임직원은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춘천 신북읍 산에 백합나무 1000그루를 심으며 숲 복원을 위한 뜻을 모았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표찰을 달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친환경 경영 ▷산림경제 활성화 ▷산림보존 ▷탄소저감활동 등 다양한 산림 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춘천 유아숲체험원(숲속다람쥐학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 체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천년의 숲’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 취항 지역의 숲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기내 친환경 용품 사용 확대 ▷산림 보존 캠페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복원 활동 등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체험교육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리의 숲이 산불로 인해 위험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이번 식목일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산림 보존과 친환경 경영에 적극 참여하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깨끗한 미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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