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4월 발행…5년물 만기보유시 연 3.21%

발행한도 총 1200억…‘초과청약’ 5년물, 700억 발행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 도입 1달만에 약 1100여명 신청


[미래에셋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4월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4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한도는 총 1200억원이다. 5년물 7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5년물의 경우, 지난달 초과 청약돼 4월 발행예정 물량을 100억원 늘렸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5년물은 600억 모집에 약 1151억원을 자금이 몰렸다.

만기보유 시 적용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6.73%(연 3.67%), 20년물 87.68%(연 4.38%)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를 도입 후 7일 기준 약 1100여명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월 꾸준히 매수하면 일정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원리금 수령하게 돼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예컨대 2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달 100만원씩 20년 동안 매수할 경우 20년 뒤에는 매달 세전 약 187만 원의 만기원리금을 20년 동안 연금처럼 수령하게 된다. 단, 이는 2025년 4월 만기수익률 적용(가정)했기 때문에 매달 받는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 투자 수단이자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에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이라며 “정기 자동 청약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높고, 안정성 높은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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