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인력공단, 통합워크숍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지역인자위(RSC)·산업별 인자위(ISC) 협업사례 발굴 및 우수사례 공유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설치된 취업정보 게시판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통합워크숍을 연다.

15일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6일까지 여수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역인자위·RSC)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산업별 인자위·ISC) 간 일자리 협업 강화를 위해 ‘2025년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7개 지역인자위(RSC)와 21개 산업별 인자위(ISC) 전담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성과평가 우수 인자위 사례 공유, 지역·산업 인자위 간 협업사례 발굴, 지역 및 산업별 훈련고용 전문성 함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쉬었음 청년’이 43만여명에 이르는 등 청년 일자리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청년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RSC-ISC 협업방안에 관한 토론도 함께 이루어진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혁명으로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지역인자위(RSC)와 산업별 인자위(ISC)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 주역인 청년이 일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건설적인 해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규석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는 “정부의 지역-산업 연계 강화 정책 지원을 위해 올해 지역산업협력국을 신설했다”며 “지역 기반의 산업생태계를 탄탄히 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RSC와 ISC의 긴밀한 협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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