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임직원, 키르기스스탄서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

14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나무를 심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티웨이항공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 AFoCO와 기후 변화 해결로 해외 취항 지역의 자연 및 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활동에서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 1헥타르에 느릅나무와 노간주나무 총 1000그루를 심었다.

또 지난해 10월 1헥타르에 심은 1000그루 나무에 대해서는 유지 보수를 진행하고 관수를 설치하는 등 추가로 살피기도 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2만㎡에 달하는 면적에 도심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관광지를 개발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후에는 비슈케크 시내에 또 다른 도심 숲 조성 사업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적사 중 단독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을 운항 중이다. 오는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취항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해준 임직원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아시아 취항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통해 국가간 교류는 물론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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