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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가 공개한 기내식 라면 사진. 문제의 단무지는 좌측 상단. [JTBC 보도화면]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독일로 향하는 한 항공기에서 모서리가 의심스럽게 절단된 반찬 단무지가 기내식으로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항공사 측은 ‘반찬 재사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사진과 사연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가는 항공기 비즈니스 좌석에 탑승했다”며 “비행 중에 출출해 간식으로 라면을 요청했다”고 제보했다.
이어 “라면이 나왔는데 함께 제공된 반찬 중 단무지가 이상하더라”며 “자세히 보니까 누군가 한입 베어 문 듯한 잇자국이 있었고 고춧가루도 묻어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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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자가 공개한 기내식 단무지. 모서리가 잘린 모습. [JTBC 보도화면] |
결국 승무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는 A씨는 “승무원이 단무지를 보더니 ‘처음부터 이렇게 제공된 게 맞느냐’고 묻더라”며 “그렇다고 답했더니 다시 가져다주겠다는 말만 했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항공사 측은 “우린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단무지) 제조사 실수로 보인다”며 “다만 제조사 CCTV 영상을 확인했으나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이에 A씨는 “항공사와 제조사 모두 잘못이 없다는 것은 결국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이냐”며 “정확하게 원인 조사 후 승객에게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