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현장 안전 점검 완료

5월 10일~6월 1일, 안전관리 인력 3400여명 배치


류경기 중랑구청장.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류경기 구청장은 축제 주 무대인 중랑천 일대를 직접 걸으며 준비 상황과 안전대책을 자세히 살폈다.

점검은 중랑천 약 2.5㎞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미터널과 중랑장미공원의 장미 생육 상태를 비롯해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일대 ▷안전시설 ▷교통 및 주차 환경 ▷청결·위생 상태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안정 대책 등 축제 준비 전반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구는 ‘방문객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축제 현장 곳곳을 살폈다.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총 29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 곳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력까지 포함하여 약 3400명에 이르는 인원이 안전관리에 투입된다.

장미축제 안전점검 모습. [중랑구 제공]


축제 시작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여 축제장 내 사고 예방은 물론, 방문객 편의와 질서 유지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자긍심을 느끼는 대표 축제”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손꼽히는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중랑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