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운용수익률 7.83%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1년 수익률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 공시를 보면 삼성생명 DB형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수익률은 7.83%를 기록했다. 이는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사 중 1위이자, 전체 42개 사업자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삼성생명은 안정적인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물론 수익률 관리 부문에서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형·비보장형 상품을 총합산해 적립금 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한 전체 수익률에서도 연간 4.21%를 기록해 전 업권 평균(3.59%)을 웃돌았다.
특히 미국의 상호 관세에 대한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며 전 업권 평균 수익률이 직전 분기(4.79%) 대비 1.20%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0.15%포인트의 낙폭으로 안정적인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다년간 축적한 장기 자산운용 역량과 함께 퇴직연금 전담 조직을 통한 고객 밀착 관리 등이 꼽힌다. 박성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