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이정민, 손목 부상으로 KLPGA 챔피언십 출전 취소

이정민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양주)=조범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전년도 챔피언 이정민이 부상으로 출전을 취소했다.

이정민은 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앞두고 손목 부상과 목부위 담 증세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KLPGA가 밝혔다.

이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서 23언더파 265타로 KLPGA 투어 72홀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통산 11승째와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의 결장으로 대기 1번인 조정민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조정민은 KLPGA 투어 통산 5승을 획득했으며 올시즌엔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다.

한편 이날 1라운드는 낙뢰 등 기상악화로 인해 오전 9시30분 경기가 중단됐고 11시30분께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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