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관광공사, 16일부터‘소년버스’ 운행

‘소년이 온다’ 배경지 9곳 등 순환


광주시·광주관광공사, 16일부터‘소년버스’ 운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순회하는 ‘소년버스’를 오는16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소년버스’는 광주투어버스 앱에서 정류장을 선택하면 차량이 도착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오월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행 노선은 전남대학교 정문~효동초등학교~광주역~광주고등학교~전남여자고등학교~국립아시아문화전당~옛 광주적십자병원~양림오거리~양림미술관 등이다.

소년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된다.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며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천 원)도 판매하며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일권은 1회권과 달리 환승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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