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030 젊은 세대에게 항상 환호 받으며 선거운동 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


올해 만 40세로 역대 최연소 대통령 후보가 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3일 “저는 20대, 30대 젊은 세대에게 항상 환호를 받으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준석 후보는 많은 청년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확신하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개혁신당 당세 상당 부분이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정치인들이 일방적으로 학생들을 찾아가는 게 아니라 자신을 불러주면 간다는 취지로 ‘학식먹자 이준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한국항공대학교를 첫 방문한 이후 지난 12일까지 총 연세대, 성균관대 등 5개교에서 대학생들을 만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2일 연세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대화하고 있다. [개혁신당 선대본 제공]


대구 유세 중 라디오 인터뷰에 응한 이 후보는 “연세대 그리고 오늘은 여기 대구에 와서 경북대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청년들의 반응을 묻자 “선거에 기대가 있고 국민연금 관련 사태에 굉장히 불만이 많은 것 같다”며 “젊은 층의 아젠다를 반영하는 정치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개혁신당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입만 열면 청년을 강조했는데 이 현상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금 야구점퍼 입고 등장하셨던 결국에는 본인과 아주 성향이 일치하는 그런 청년들을 대다수의 청년들의 지지세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통치를 하면서 보여줬던 모습이 항상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판단을 근거로 정치해 나가는 모습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저는 착각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40대 기수론’을 내세운 이 후보는 ‘동탄의 기적’을 다시 일으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상태다. ‘동탄의 기적’이란 지난해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했던 이 후보가 초반 열세를 딛고 신승한 사례를 가리킨다. 당시 이 후보는 선거운동 초반 20%대 지지율에 머물렀으나 최종 득표율 42.4%를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을 ‘이준석 대 이재명의 1대 1 대결’이라고 규정하며 “‘동탄의 기적’을 재현하면 우린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와 그를 따르는 무리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수 있다. 앞으로 3주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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