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캘리포니아 주택구매력 향상…주민 17% 중간가 집 살 수 있어

가주 주택구매력
<heraldk.com>

올해 1분기 캘리포니아 주민의 주택 구매력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협회(이하 CAR)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주택구입 능력지수(Housing Affordability Index, 이하 HAI)’에 따르면 중간가 84만6830달러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주민의 비율은 17%로 직전분기 15% 대비 2%포인트 향상됐다. 단 주택 구매력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2012년 2분기 당시의 56%와 비교할 경우 그 차이는 여전히 39%포인트에 달한다. <표 참조>

CA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주에서 중간가 84만6830달러인 개인 주택을 다운페이먼트 20%에 6.93% 이자율의 30년 고정 모기지로 구입할 경우 매달 지불해야 하는 페이먼트(융자금,재산세, 보험비 및기타 관리비 포함)는 5,450달러로 이를 감당하기 위한 연 최소 소득은 21만8000달러가 돼야 한다.

구매 대상을 개인주택이 아닌 콘도와 타운홈으로 잡아도 중간가 67만달 주택 구매를 위한 연소득은 17만2400달러, 월 페이먼트는 4310달러가 필요하다..이는 전체 주민 중 24%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치다. .

NAR은 모기지 금리가 지난 3개 분기 내 최고 수준에 도달했지만 집값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고 여기에 계절적 요인에 따라 거래가 줄면서 구매력이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가주 주요 카운티별 구매력을 보면 LA 메트로 지역이 15%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됐다.83만달러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한 월 페이먼트와 최소소득은 각각 5340달러와 21만3600달러가 된다 .

LA시의 구매력은 13%로 직전분기 11%보다 향상됐다. LA 카운티의 1분기 주택 중간가는 86만2570달러로 이 경우 월 지출액(페이먼트)은 5550달러, 연소득은 22만2000달러로 LA 메트로보다 조금 높았다.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오렌지카운티(OC, 12%)는 구매력이 직전분기 대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지역 중간가 주택의 가격이 무려 145만달러에 달하는 만큼 월 페이먼트( 9,330달러)와 연소득(37만 3200달러)도 타 지역을 크게 상회했다.

오렌지카운티와 함께 주택 중간가격이 100만달러를 넘기고 있는 샌디에고(103만6500달러)의 경우 월 페이먼트6670달러, 연 소득 26만6800달러로 집계됐다. 중간가격이 100만달러를 넘겼지만 OC와는 약 40만달러가 넘는 차이가 나 월소득과 페이먼트도 격차를 나타냈다.

남가주 주요 카운티 중 주택 구매력이 가장 높은 곳은 샌버나디노(28)로 중간가 주택 가격이 50만달러로 타 지역 대비 10만달러 이상 저렴해, 이를 구매하기 위한 월페이먼트(3220달러)와 최소소득(12만8800달러)도 타 지역 대비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 전체의 주택 구매력은 37%로 직전분기(36%)대비 1%포이트 상승했고 40만2300달러인 중간가 주택 구매를 위한 월 지출액은 2,590달러, 연소득은 10만 3600달러가 요구됐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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