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어촌 조성”…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 비전 제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은 15일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김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4대 경영방향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촌다움 회복과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 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분야 확대 적용,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5년 5월 14일부터 2028년 5월 13일까지 3년이다. 한국농어촌 공사는 “사회 전반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공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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