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SIS, 4년 연속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 운영 사업자’ 선정

운수사에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확대 계획
전국 100여개 운수사서 특별 점검도 진행


EVSIS 관계자가 전기버스 충전기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2025년 서울특별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관리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EVSIS는 서울시 내 운수사에 전기버스 급속충전기를 설치·운영해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EVSIS는 ▷화재 예방을 위한 과전류 방지 기능 ▷내구성 강화를 위한 고용량 릴레이 사용 ▷PLC를 통한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자체 개발 메인 보드 적용 ▷한정된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동시 및 순차 충전 등 차별화된 충전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EVSIS는 해당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까닭으로 타사 대비 탁월한 기술력과 신속한 사후 서비스(A/S) 능력을 뽑았다. EVSIS는 원격 충전기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전국 직영 A/S 인력, 365일 전문 콜센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EVSIS 관계자가 전기버스 충전기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또 EVSIS는 이달 자사의 전기버스 충전 솔루션을 사용하는 운수사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 선제 대응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직영 특별점검팀을 꾸려 전국 100여 개 운수사를 방문하고, 충전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상태 점검과 운수사 실무자 교육을 진행한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EVSIS는 앞으로도 전기버스 확대 보급에 따라 운수사의 충전 운영 편의성 및 충전기 설치지역 시민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요소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한편, EVSIS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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