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미동맹·미래기술 기반 국방혁신”
![]()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국방정책을 뒷받침할 당 국방안보특보단이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후보 총괄특보단은 지난 17일 중앙당사에서 국방안보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국방정책을 뒷받침할 당 국방안보특보단이 공식 출범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후보 총괄특보단은 지난 17일 중앙당사에서 국방안보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승찬 국회의원과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공군사관학교 43기로 공군 소령으로 예편한 부 의원은 국방부에서 장관 보좌관과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작년 4·10총선 때 경기 용인시병에서 당선됐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부 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40기로 제2함대사령관과 해군사관학교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해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3년 전에도 이재명 캠프에 합류한 바 있다.
제추 출신 최초의 해군참모총장으로 한미연합 해상작전과 해양전략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백 전 시장은 육군사관학교 29기로 육군특수전사령관과 인사사령관, 제3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4성 장군 출신이며 전역 후 민주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과 제8대 경기도 용인시장을 지냈다.
송 전 장관은 해사 27기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해군 기획관리참모부장, 제1함대사령관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총괄특보단은 대한민국 안보 전략 수립과 군의 미래 비전 정립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로 국방안보특보단을 꾸렸다고 소개했다.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수여식에서 “12·3 내란의 상흔을 딛고 국민의 충직한 군대라는 국방의 본령을 회복하고 대내외적인 국방 난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며 “건강한 한미동맹, 미래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을 이루는데 큰 힘이 돼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국방안보특보단은 이 후보가 강조하는 ‘강한 안보와 평화 공존’ 기조에 맞춰 정책 제안과 대국민 소통, 안보 공약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