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남(왼쪽) 에듀윌 대표와 노해영 프레임아웃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듀윌 제공]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통합 디지털 에이전시 프레임아웃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레임아웃의 AI 브랜드 경험 솔루션을 에듀윌의 콘텐츠 기획·제작, 고객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디자인 전반에 도입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에듀윌의 양형남 대표와 허승재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레임아웃의 노해영 대표와 구자호 AXC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프레임아웃은 생성형 AI 기반의 브랜드 경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에듀윌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재구성한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고객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디자인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의 혁신을 제공하곘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LLM(대형 언어 모델) 기반 챗봇 구축·상담 UI 개발 ▷AI 이미지 생성 기술 도입 ▷콘텐츠 페이지 자동 생성 및 배포 시스템 구축 ▷공동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한다.

에듀윌은 교육 콘텐츠 제작부터 고객 대응, 브랜드 디자인에 이르는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플랫폼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형남 대표는 “이번 협업은 에듀윌의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프레임아웃과 시너지를 통해 학습 경험을 혁신하고, 내부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영 프레임아웃 대표도 “AXC는 생성형 AI를 통해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는 혁신 허브”라며 “에듀윌과 함께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AI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