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따블’…바이오비쥬, 코스닥 첫 거래일 102% 상승 [종목Pick]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바이오비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이사, 최석주 청담글로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비쥬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공모가의 2배로 상승해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비쥬는 공모가(9100원) 대비 101.98% 오른 1만838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률이 191.21%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이 점차 낮아졌다.

이날 바이오비쥬의 거래대금은 7186억원으로 코스닥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6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 희망범위(8000∼9100원) 상단인 91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지난 8∼9일 일반 청약에서는 113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4조229억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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