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창진원장 “구글·MS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스타트업 성장 촉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 개최
신산업 초격차 창업 집중 육성
창업생태계 글로벌화 등 지원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이 21일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제공]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이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을 매칭해 혁신성장과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신산업·초격차 분야 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지난 2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관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사업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유 원장은 “대한민국의 혁신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창업전문기관의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취임 후 30회 현장방문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 원장은 이어 취임 이후 기관운영과 관련해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데이터기반 정책 서비스 강화 ▷기관위상 강화 ▷국제감각 및 역량강화를 핵심 운영 방향으로 꼽았다.

유 원장은 “국내 유일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이 필요하다”며 “창진원 지원으로 출발한 성공한 창업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통해 기관 위상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신산업 초격차분야 창업 집중육성 ▷대기업·스타트업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글로벌화 및 해외 인재창업 유도 ▷거점 창업 인프라 확대 및 지원프로그램 효율화를 제시했다.

유 원장은 “초격차 1000+ 프로젝트를 통해 AI 등 신기술 분야 창업기업 600여개사를 3년간 선발해 지원했고, 성장단계별 지원사업도 올해만 2000여개의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면서 “팁스로 대표되는 투자자 협력사업, 글로벌기업 및 대기업과의 협업에서 우수한 협업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협력기관을 발굴해 협업의 폭을 넓혀 나가고 창업기업에게 양질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중심대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핵심 거점으로 소규모 기관 간에는 연계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특히 청소년, 청년, 예비창업자들의 기업가 정신 확산에 크게 무게를 뒀다.

유 원장은 “취임 후 80일간 여러 현장을 방문했는데, 그 중에서 국내 최초로 기업가 정신 교과목을 국내 최초로 정규교과목에 채택한 경기도 화상시 삼괴고등학교 참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올해 처음 기업가정신 교과목이 시범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채택되고 확산 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 설명회와 교사 연수프로그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 원장은 끝으로 “창진원에서 지원받은 시기부터 바로 성공의 길을 걷는 기업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다”라고 말하며 “창진원의 사명이 창업기업 성공의 첫 발걸음을 지원하는 역할임을 잊지 않고 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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