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달 미국의 차압건수는 총 3만6033건(주택 3950채당 1채)으로 전월 대비 0.4% 줄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3.9%나 증가했다.
미국 50개 주 중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차압 비율이 주택 2311채당 1채 비율로 가장 높았고 2405채당 1채의 일리노이, 2526채당 1채의 플로리다. 2617채 당 1채인 델라웨어 그리고 2944채당 1채인 네바다그 그 뒤를 이었다.
인구 100만을 넘기는 대도심 지역으로는 클리블랜드(1964채당 1채)가 최악이었고 시카고(2076채당 1채),와 남가주 리버사이드(2106채당 1채), 휴스턴(2147채당 1채), 그리고 샌앤토니오(2326채당 1채)등이 차압 상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차압을 통보(NOD)와 완료(REO)로 세분해 보면 NOD는 총 2만5265건으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와 16.1%가 증가했다.
차압 통보 건수 기준으로는 텍사스가 3280건으로 최다였고 플로리다(2810건)과 캘리포니아(2501건), 일리노이(1313건)그리고 오하이오(1135건)순이었다.
도심권에서는 휴스턴(1202건)의 NOD가 가장 많았고 시카고(1139건), 뉴욕(1099건), 마이애미(739건), 그리고 애틀랜타(665건)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차압완료(REO)는 총 3580건으로 전월 대비 2.9%줄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23.3%증가했다.
도시중에서는 시카고의 REO가 220건으로 최대였고 애틀랜트(213건), 뉴욕(143건),휴스턴(114건)그리고 필라델피아(86건)등이 타 도시 대비 높은 REO 비율을 나타냈다.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