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AI 거버넌스 구축…글로벌 규제 효과적 대응”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DNV)는 다음 달 13일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보르도홀에서 ‘ISO/IEC 42001 기반 인공지능(AI) 거버넌스 및 규제 대응 전략’을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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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엔브이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제공 |
이번 세미나는 AI 기본법, 유럽연합(EU) 인공지능법(AI Act) 등 글로벌 차원의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책임 있는 AI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ISO/IEC 42001을 통해 신뢰 기반의 AI 경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SO/IEC 42001은 AI를 위한 최초의 국제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세미나에는 법무법인 세종, KPMG,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안랩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AI 관련 국내외 법규 및 규제 동향 ▷AI 거버넌스 실행 전략 ▷AI 시대의 정보보안 패러다임 전환 ▷AI 침해 대응과 관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한다. DNV의 현직 ISO/IEC 42001 인증 심사위원들은 ▷ISO/IEC 42001: 신뢰 기반 AI 경영을 위한 국제 표준 ▷ISO/IEC 42001 인증심사 방법론과 실무 적용 가이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AI 기술을 개발·사용하는 기업, 내부 시스템에 적용하거나 외부에 제공·배포하는 기업 등 AI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조직이다. DNV 측은 “AI 기술의 신뢰성·투명성 확보, 규제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한 기획·개발·보안·법무 담당자와 IT 의사 결정권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업이 신뢰성과 책임성을 갖춘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ISO/IEC 42001이라는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체계적인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