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과 유죄 판결한 판사를 협박·공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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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4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지금 독재가 되느냐, 민주주의를 유지하느냐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 웅부공원 유세에서 “대법원장과 자기(이 후보)를 유죄로 판결한 판사를 전부 협박 공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국회 독재만이 아니라 행정부, 사법부 모두 독재를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재판을 5개나 받고 있으면서, 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전부 중지시켜 버리겠다고 한다. 무법천지를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안동 등 경북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한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북 영주와 안동, 상주, 김천 등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을 예정이다. 이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