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농업인의 영농·생활 경험’ 정책정보 발간

전남여성가족재단 “지속가능 위해 청년여성농업인 주목해야”

전남여성가족 정책 정보 보고서.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관점에서 본 전남 청년 농업인의 영농·생활 경험’을 주제로 전남여성가족 정책정보 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전남 남녀 청년 농업인의 현황 및 영농·생활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청년 농업인 지원정책 수립과 관련된 시사점을 제시했다.

정책정보에서는 전남 청년 농업인의 실태 및 성별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실시한 ‘전남 청년농업인 실태 및 정책 수요’ 조사의 주요 결과를 제시하였다.

조사에는 남녀 청년 농업인 316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남성은 71%, 여성은 29%이다.

조사 결과 전남 청년 남성 농업인은 본인이 농가 후계자여서, 청년 여성농업인은 배우자가 농가 후계자여서 농사를 시작한 비율이 더 높다.

남성은 직접적인 생산 활동과 농지 기계 구입을 50% 이상 담당하는 반면, 여성은 생산에 부수적인 활동 및 판로 결정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농교육 이수율은 여성이 더 높지만, 농기계 교육, 농업 생산 기술 교육, 신기술 교육 등 직접적으로 영농 활동과 연계된 교육 이수율은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정보에서는 청년 남성과 청년 여성농업인 모두의 농업 역량 강화와 농촌 정착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을 통한 정보 제공 강화, 농작업에서의 성별 분리 완화, 영농교육의 다양화 및 접근성 제고,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청년여성농업인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매우 중요한 존재들로서 각별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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