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벨로이트 헬스시스템의 피부과 전문의 로저 카푸어 박사는 “귀 뒷부분을 매일 씻지 않으면 습진, 감염, 심지어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에 걸릴 위험도 있다”고 했다.
패혈증이란 인체가 세균 등 기타 미생물에 감염, 이들이 만든 독소에 의해 중독 증세를 보이거나 전신성 염증, 장기 손상 및 합병증을 보이는 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는 “귀 뒤는 더럽고 기름기, 죽은 피부 세포가 쌓이기 쉬운 곳”이라며 “귀 뒤 주름 사이 자리 잡은 세균이 귀 피어싱이나 안쪽 상처와 같이 열린 틈을 통해 체내로 침투,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심각한 경우 드물긴 하지만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이와 관련해선 미국 버지니아주의 의사 제이슨 싱 박사도 지난해 뉴욕포스트에 배꼽, 발, 귀 뒤를 꼭 씻어야 하는 부위로 꼽으며 “귀 뒤는 모발과 가깝기에 박테리아 과증식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고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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