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사전투표 첫날 전국 최고 참여율

전남 34.96%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아
사전투표 29~30일 이틀간 오후 6시까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한 관계자가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광주 전남은 전국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869만1711명이 투표를 마쳐 19.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17.57%)은 물론, 22대 국회의원 선거(15.61%)보다도 각각 2.01%p, 3.97%p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사전투표율이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20대 대선 전체 사전투표율(36.93%)을 넘어 40%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4.96%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 32.69%, 광주 32.10% 순으로 호남의 높은 투표 열기가높았다다. 이같은 분위기라면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 광주 48.27%, 전남 51.45%를 훌쩍 넘길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13.42%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북(16.92%), 경남(17.18%), 부산(17.21%) 등의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9.13%, 경기 18.24%, 인천 18.40%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광주 96곳·전남 298곳 등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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