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보호용 케이스 제작 하하호호, CI 활용…송파구서 생애 첫 여권교부 받는 1만여 명에게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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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호호 여권케이스 |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6월부터 생애 최초로 여권을 발급받는 구민에게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가 그려진 여권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023년 11월부터 종전 녹색여권 발급이 전면 중단되고 차세대 전자여권만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여권은 개인정보가 담긴 칩이 내장되어 있어 외부 충격이나 압력으로 손상될 경우 입출국이 지연되거나 제한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여권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보호용 여권케이스를 제작했다. 매년 증가하는 여권 발급 수요에 맞춰, 첫 여권을 발급받는 주민에게 보다 의미 있고 실용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여권케이스는 반투명 PVC 재질로, 내부에는 항공권이나 카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어 실용성을 더했다. 디자인은 송파구 공식 캐릭터 ‘하하호호’와 CI를 활용해 송파만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
대상은 송파구청 여권민원실에서 생애 최초 여권을 직접 교부 받는 주민이다. 총 1만 개를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운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처음 여권을 발급받는 주민에게 송파구가 드리는 작은 선물이자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섬김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