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교육행정 전문가
“K스피릿 대중화와 인성교육 통해 인류평화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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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국학원 제5대 원장으로 15일 취임할 예정인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사진=국학원 제공] |
교육행정 전문가이자 인성교육 및 평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사단법인 국학원 제5대 원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국학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국학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교육부 총무과장, 공보관, 교육자치지원국장 등을 역임한 40여년 경력의 교육행정 전문가다.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내며 국가 교육 정책과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해 온 그는, 이후 인천재능대 총장으로 13년간 재직하며 전문대학 혁신과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최근까지도 그는 경인방송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언론조직을 안정시키고 지역 언론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3년 이후, 포털 뉴스 입점과 뉴스센터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방송의 공공성과 콘텐츠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신임 원장은 이번 취임을 통해 국학원이 가진 홍익정신과 K스피릿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인성교육 및 세계 시민의식 고양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홍익정신을 기반으로 한 K스피릿 대중화, 인성교육, 그리고 미래인재 양성이야말로 인류가 직면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할 실질적 해답”이라며 “국학원을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
국학원은 1999년 설립된 민간 교육·문화 기관으로, 홍익인간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실천하는 K스피릿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17개 지부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등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주관하며 정체성과 민족 자긍심을 고취해 왔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또한 국학원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생활 속 홍익정신 실천을 독려하는 전국적인 시민운동이다.
이번 취임식에는 이승헌 한문화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문진석·이정문·이재관 국회의원,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정·관계 및 교육·문화계 주요 인사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