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총 9천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23년도에 이어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에 선정됐다.
지난 9일 영국의 주류 전문매체인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된 진로(JINRO)는 증류주의 대표 주종인 데킬라 전체 판매량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판매된 진로소주 9천680만 상자는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을 약 5만 7천 개를 쌓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2001년 이후 전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온 진로(JINRO)의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 업계에서 진로(JINRO)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나타내는 수치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진로(JINRO)를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페스티벌 후원,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인 대상 브랜드 체험 행사 확대, 다양한 마케팅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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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Head In The Clouds, 이하 HITC 2025)’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 공략 활동을 펼쳤다.
‘헤드 인 더 클라우즈’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진로바(JINRO BAR)’를 오픈해 미국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 ‘레몬에 이슬’을 포함한 과일 리큐르 5종과 함께 다양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며 타겟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형 두꺼비 조형물 설치 및 포토존을 운영, SNS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