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난 13일 마지막 7~8화를 공개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이하 원)가 18일 연속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달성하며 웨이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학원물 불패라는 흥행 공식은 또 다시 입증됐다.

이은재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원’은 모범생 의겸이 새 학교에 전학 간 후 싸움의 재능을 깨닫고, 강윤기(김도완 분)와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일진 무리들을 쓰러트려나가는 학원 액션물이다.

공개 직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원’은 지난달 30일 첫 공개 이후 웨이브 전체 카테고리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유지했고, 마지막 7~8화가 공개된 지난 주말(13일~15일)에는 자체 최고 시청 유저와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시청 시간, 시청 유저, 퍼스트 뷰 기준으로도 3주 연속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의 마지막 화는 ‘의겸’(이정하 분)이 싸움 최강자 ‘기수’(유희제 분)를 끝내 쓰러뜨리고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기에 전설의 무명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는 ‘의겸’과 ‘윤기’(김도완 분)의 모습은 아직 끝나지 않은 하이스쿨 히어로즈의 이야기를 암시하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릭터가 보여준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이 시청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