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여행이 뜬다. 모두투어 특별 기획전 오픈

카자흐스탄, 차른캐년(Charyn Canyon)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에서 중앙아시아로 가는 길이 시원하게 뚫리고 있다. 3-4개 항공사의 신규 노선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한국 고대·중세사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곳이다. 그들의 역사문화 재발견을 돕는 한국 국가유산 담당자들의 ODA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우리와 생래적 인연을 가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이 한국과 관광협의체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중앙아시아 여행의 물꼬는 모두투어가 선제적으로 텄다.

모두투어는 독특한 현지 체험과 이색 여행지를 찾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중앙아시아 기획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이찬칼라


중앙아시아는 수천 년 동안 동서양을 연결해 온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광활한 자연과 고대 유적지, 이슬람 건축,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신흥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주요 3개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 나라만 집중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부터 3국을 아우르는 완벽 일주 코스까지 총 4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은 ‘[골든링루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핵심투어 6일’이다. 골든링루트는 남동부 카자흐스탄의 자연과 문화 명소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알틴에멜 국립공원을 비롯해 ▷차른·루나·블랙 캐년 ▷콜사이·카인디 호수 등을 방문한다.

또한 180달러 상당의 ▷콕토베 케이블카 탑승 ▷차른 캐년 투어 ▷온천욕 등 다양한 특전도 포함돼 있다.

카자흐스탄 콕토베


특히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극찬한 터키식 레스토랑 ▷라그만 ▷바우르삭 ▷샤슬릭 등 현지 인기 특식을 즐길 수 있다.

‘중앙아시아 3국 핵심일주 10일’ 상품도 선보인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이다.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여행의 부담을 줄이고,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숙박해 편안함을 높였다.

키르키스스탄 이식쿨 호수


우즈베키스탄은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기후와 타슈켄트·사마르칸트·부하라·히바 등 주요 역사 도시를 고속철도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것이 장점이다.

‘중앙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 호수와 수도 비슈케크 등 상업화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하여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항공사들이 중앙아시아 직항 노선을 확대하면서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여행지를 중심으로, 현지 체험을 강화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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