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취약차주 6200명에게 금리 1.85%P 낮춘 대환대출

취약차주 상황 맞춘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토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토스뱅크는 약 6200명의 취약차주에게 평균 1.86%포인트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5월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누적 실적이다.

토스뱅크는 취약차주가 자립할 수 있도록 고객 상황에 맞춘 채무조정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상환 기간을 늘리거나 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장기적인 상환 계획을 세우고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대표 상품은 ‘새로대출’과 ‘사장님새날대출’ 등이다. 새로대출은 취약고객이 보다 유연한 상환 계획을 세우도록 마련한 토스뱅크의 대표적인 대환대출 상품이다. 최대 1년간의 거치기간(이자만 납부)과 10년간의 분할상환을 제공한다.

개인 고객의 경우 새로대출을 통해 평균 대출 금리가 1.71%포인트 인하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던 연간 이자 부담은 총 25억원 규모다.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6개월마다 최대 0.4%포인트 이자를 낮춰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도 ‘새로대출’을 통해 채무조정의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8월부터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지원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944명의 개인사업자가 해당 상품을 통해 연간 총 5억2000만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지난 4월 시작한 ‘사장님새날대출’은 폐업자를 위한 대환 상품이다.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출시 50일 만에 360건의 대출이 실행됐다. 평균금리 5.5%포인트를 낮췄고, 고객들은 연간 약 5억20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토스뱅크는 상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을 최근 신용정보 등을 반영하여 판단하고, 신청 가능 고객 대상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도 자동화된 심사에 따라 신청 즉시 결과를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채무 조정이 필요한 고객에게 먼저 안내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기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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