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앱테크 서비스 ‘돈 버는 서베이(설문)’가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돈 버는 서베이’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현금 보상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이나 mini(미니) 보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별, 나이 등 개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베이’를 제공한다.

나이별로 보면 특히 40대(21.4%)와 50대(22.6%)의 참여 비중이 높았다. 10대도 14.7%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 고객 비중이 66.5%로 남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반면 보상 수령액 상위 5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한 2001년생 남성 고객은 약 2만 3000원의 보상을 받았다.

5월 기준 MAU(월간 순 방문자 수)는 약 72만 명에 달했다. 1인당 월평균 22개 설문에 참여했다. 평균적으로 1023원 수준의 보상이 제공됐다.

카카오뱅크는 ‘투표하고 1원받기’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 매일 앱에서 ‘다음 중 하나로 살아야 한다면?’ ‘월급날,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등의 주제에 대해 투표하면 보상을 제공해준다.

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설문에 참여하고 바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10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앱테크 생활 전반에 더욱 유익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