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래기술과 문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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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관람객들이 한국관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 4월 13일부터 운영 중인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이 22일 현재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고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주관하는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With Hearts(마음을 모아)’라는 주제로 첨단 기술과 감성적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은 총 3501.82㎡ 규모의 대형 부지에 조성됐으며, 외관에는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첨단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는 전통 직물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디자인 요소와 자연 채광이 어우러지며, 미래지향적인 기술 콘텐츠와 결합해 감각적이고 몰입감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 중이다.
개관식 당일에는 ‘재일동포 기념 월’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 월은 1970년 오사카엑스포 당시 재일한국인 박람회 후원회를 주도하며 한국관 건립을 지원했던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조성했다. 그의 유지를 이은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이 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건립을 위해 총 3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기부는 한·일 양국 간 민간 우호와 협력증진을 상징하는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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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전경 [코트라 제공] |
한국관 정부대표인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한국관은 대한민국이 지닌 미래 사회에 대한 진심과 선도적 기술력, 그리고 문화적 깊이를 전 세계와 나누는 공간”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한일 양국 간 협력 확대는 물론, 무역·투자 등 실질적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오사카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8개국과 국제기구가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