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 6위 도약..최혜진은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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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올린 이민지(오른쪽). [사지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민지(호주)가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올렸다.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이민지는 평점 4.90점으로 세계랭킹을 24위에서 18계단 상승시킨 6위로 도약시켰다. 이민지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앳 프리스코(파72·66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인 오스턴 김(미국)과 차나티 와나센(태국)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민지의 상승으로 세계랭킹 10걸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생겼다. 1~5위는 넬리 코다(미국)와 지노 티티쿤(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유해란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이민지가 6위에 올랐으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른 에인절 인(미국)이 7위로 3계단 상승했다. 그 여파로 마야 스탁(스웨덴)과 김효주가 두 계단씩 밀려 8, 9위에, 사이고 마오(일본)과 한 계단 하락해 10위에 자리했다.

올시즌 치른 메이저 대회에서 3연속 톱10에 진입한 최혜진은 세계랭킹을 25위에서 24위로 한 계단 상승시켰다. KLPGA투어 선수중에선 이예원이 28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으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선전한 황유민은 42위에서 41위로, 방신실은 66위에서 64위로 세계랭킹을 소폭 상승시켰다. 지난 주 더 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노승희는 세계랭킹을 13계단 끌어올려 6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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