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DDP서 전시회…아시아 최초

DDP.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제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가 올가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와 협력해 오는 9월 1일~1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일루미네이티드 어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안 디자인)’아시아 첫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디자인 마이애미’는 매년 연말 디자이너, 갤러리, 컬렉터, 큐레이터, 비평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탁월한 소장 가치를 지닌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는 페어이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는 약 1000㎡ 규모 이간수문전시장의 실내전시공간(2개층)과 야외플라자를 활용한다.

이번 행사는 빛에 의해 밝아진 상태 ‘일루미네이티드(Illuminated)’를 주제로 한국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은 혁신적 감성의 작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이는 것은 한국 디자인의 성장과 서울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DDP라는 상징적인 건축 공간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독창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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