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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심부 시네월드 레스터 스퀘어에서 열린 유럽 F1 더 무비 프리미어에 참석한 모습. [AFP] |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거주하는 미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밤새 도둑들이 침입했다고 미 ABC와 N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경찰 등 사법 당국 소식통을 인용, 전날 밤 LA 로스 펠리츠 지역에 있는 피트의 집에 도둑 3명이 들어와 다수의 물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날 밤 오후 10시30분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둑 일당이 집을 둘러싼 울타리를 뛰어넘어 마당으로 들어간 뒤 앞 유리창을 깨고 내부에 침입한 것을 확인했다.
피트는 최근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 ‘F1 더 무비’ 홍보 행사에 참석하느라 근래 자주 집을 비웠으며, 전날에도 부재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의 재산 피해 금액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또 도둑 일당이 애초부터 피트의 집을 표적으로 삼은 것인지, 아니면 이 집이 우연히 범행 대상이 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고 경찰 소식통은 전했다.
최근 몇 년간 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등 유명인들의 고급 저택이 도둑들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