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학계·국제기구 등서 80여명 참석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가 마콜컨설팅그룹과 디이그제큐티브센터 (The Executive Center, TEC)과 함께 ‘2025 WIR (Women In koRea) 리더십 포럼’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IFC 더포룸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기업, 학계,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 및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해 포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디 차오 매켈 지멘스 에너지 부사장, 이지숙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 맹주석 한국에프아이티볼테라 대표 등을 비롯해 오스뮴 인스티튜트 코리아, 헨켈 코리아, LBBW 서울지점,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등 다양한 기관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했다.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는 “KGCCI는 여성의 성장을 돕는 것을 넘어 자신감과 공감 능력, 회복탄력성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WIR은 단순한 멘토십 프로그램을 넘어 리더십을 키워가는 여정이며, 이런 리더십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디 차오 매켈 지멘스 에너지 부사장, 캐리 창 TEC이사, 맹주석 한국에프아이티볼테라 대표가 각각 ▲기업 내 자신감 있는 리더십 육성 전략 ▲효과적인 네트워킹과 관계 형성 방법 ▲심리적 안정감과 피드백 문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공개 토론회에서는 연사들과 청중이 함께 리더십의 발전 방향과 성공 전략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여성 리더십의 실질적 요소와 과제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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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독일상공회의소 ‘2025 Women in koRea (WIR) 리더십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의 여성 리더십 단체 ‘Women In koRea’(WIR “위어”/독일어: 우리)는 산업과 국가를 막론한 여성경영자들의 국제적 네트워크다. 성(gender), 세대(generations)와 지리(geography)에 중점을 두고 국내 여성 직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굴하고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이끌어 내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250명 이상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하며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멘토링은 상호교환적인 경험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WIR는 멘토와 멘티가 배경이나 직업적 지위에 상관없이 다양한 인사이트와 실용적인 조언을 공유하고 모색하도록 돕는다
KGCCI는 WIR 멘토십을 통해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 네트워크 확대, 지속 가능한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MCM’을 운영하는 성주그룹의 성주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