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이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전국 고교생 60명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찰대학 제공]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대학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고교생 60명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는 경찰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더 친근한 경찰로 다가가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21회에 걸쳐 총 257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지문 채취 등 과학수사 실습을 비롯해 사격술·체포술·체력훈련·학교폭력 예방 교육·경찰견 훈련 실습 등 경찰 업무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경찰대생 16명으로 구성된 교육단과 함께 생활하며, 이들의 일상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찰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남녀 고교생 각 30명씩 총 6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